2016. 10. 23. 00:28 어드바이스 취미/낚시

2016년 10월22일

 

육령저수지 배스 포인트 루어낚시 정보입니다

 

육령지 소개에 앞서 이근방 저수지들을 소개하자면 음성군에는 삼형제 저수지라는 곳이 있습니다

 

용계저수지(백야지) 금석저수지(육령지) 무극저수지(사정지)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요렇게 근방에 다들 모여있습니다

 

굳이 주소를 안올려도... 요즘은 네비가 잘되있어서 저수지 이름만 쳐도 잘나올겁니다

 

 

오늘 배스낚시 간곳은 3곳중에 하나인 육령지입니다

 

춥지도 덥지도, 바람도불지 않고, 배스하기엔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육령지는 원래 배스 입어료가 있던 곳이 였는데... 기존 저수지 운영하시는분과 지역주민(?)과 마찰이 있어서 올해는 관리를 못하게 된건지... 현재는 배스낚시 뿐만아니라... 붕어 조사님들도 무료로 하는 상황이네요

 

배스 (루어낚시)하는 분들에게는 희소식? 일지는 모르겠으나...

육령지만의 특유의 매력은 사라진거 같아서 좀 아쉬운점은 있습니다

 

원래 육령지 배스 입어료는 1만5천원... 다른곳 보다 비쌌지만... 5마리 잡아올 경우 입어료를 환불해주던 시스템이였습니다 그래서 비록 짜치라도 5마리를 채워야 한다는 생각에... 다른 곳과 달리 훅킹도 신경쓰이고... 한 마리 한마리 잡을때 마다 좀더 기분도 좋고 ...스릴도 있었는데...  그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 당분간 무료라서 그런지... 붕어조사님뿐만 아니라..릴대 던져놓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여튼... 육령지는 관리가 안되서 그런건지.. 아님 시기가 안좋은건지....  배스잡는게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스 낚시하는 분들에게는 요즘은 헬령지로 불리운다고 합니다... 작년 여름만 해도 배스4짜들은 기본으로 잡던곳이였는데.... 최근에는 배스관련 소식이 뚝 끊긴거 같네요

 

겸사 겸사 포인트도 다시 확인 해볼겸 주말에 한번 육령지로 출조해 봤습니다 육령지는 관리소쪽으로 들어오는 길과 제방쪽으로 들어오는길 2개의 길이 있습니다 서로 산밑으로 길은 연결은 되는데... 길이 많이 파여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승용차가 다니기엔 불편합니다 예전에는 길이 이렇게 험하지 않았는데... 비가 올때마다 땅이 움푹파인건지... suv rv 차량들은 무난하게 다닐수 있지만...승용차는 비추입니다

 

 

육령지도 사람이 많이 가는곳.. 다니기 편한 길에 있는 포인트가 있고... 길이 좀 험하거나 다소 위험한곳...에 위치한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의 손 이 덜 탄곳이 배스잡을 확율이 높겠죠.. 배스가 중충에 있는지 하층에 있는지...이런것을 확인할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한다고..발품을 많이 파는 편입니다 루어낚시의 매력이 한곳에 묶여 있을 필요없이 돌아 다니면서 경치구경도 하면서 걷기 운동도 할수 있는게 배스낚시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육령지 자주가는 포인트 3곳을 올려봅니다 첫뻔째 추천코스는 취수탑... 취수탑쪽은 아마도 들어가는 길을 아시는분들이 별로 없을겁니다. 워낙 비밀통로같이 만들어져서.. 하지만 차를 끌고 들어갈 정도로 길은 잘되어있습니다.. 작년에는 취수탑밑에서 4짜는 엄청 잘나왔고.5짜는 딱 한마리 잡아봤지만.. 육령지는 5짜보기 힘듭니다 대부분이 커바야 4짜 중반에서 후반입니다 5~6짜 런커를 기대하시는 분들은 .... 육령지는 솔직히 비추합니다.

 

또, 취수탑 다리밑으로 들어가 보시면 윗쪽에 산이 있는데... 산길 따라가면 포인트 좋은곳이 있습니다..원래 육령지는 보팅이 안되는 곳이였는데... 무료이후 보팅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사실상 취수탑 이쪽도 그리 매리트가 없어 진거 같습니다

 

 

그 다음 두번째 포인트는 도로가 옆 바로 아래... 돌쌓아 논곳 쪽인데... 많이 걸어와야되고... 오기가 상당히 불편한곳...도로 옆 갓길에 차를 세우고 내려오면 바로인데....차대기가 상당히 위험한곳입니다...

 

 

가끔 좁은 갓길에 차를 대시는 분들이 있긴한데... 지나다니는 차들이 많아서 좀 위험합니다만.. 저도 ...잠시 짬낚시할때 가끔됩니다 ㅡㅡ; 여기에서도 3~4짜중후반 배스들이 많이 나오던 포인트... 돌속에 숨어있던 배스들을... 밖으로 유혹하는게 포인트 멀리던지는 곳이 아님...

 

 

하지만... 오늘은 이곳 돌 쌓아논곳에서는 못잡았네요...취수탑을 먼저 가볼껄 후회했지만... 오늘은 왠지 취수탑은 별로일거 같아서.... 패스하고... 그래도 한 마리라도 잡고 가야 될거 같아서 예전에 잘나왔던곳이 생각나서 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취수탑쪽 말고 반대편에 예전에는 좋은 포인트였는데... 한 동안 포인트 망가진거 같아서 안갔던 곳이였는데...

시간때가 피딩 타임인 5~7시 사이여서 그런지 의외로 잘나왔습니다

 

 

이곳은 최대한 장타로 30~50m~ 가능하면 최대한 멀리 던지는게... 관건 인거 같네요

수심이 생각보다 꽤 나오는데... 프리리그 or 다운으로 배스 5마리 잡았네요... 큰건 못잡고 2~3짜만 잡았네요

 

 

부채골로 던지다보면 바닥에 돌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 곳을 공략하면 됩니다 그리고 어딘가 중간쯤에 나무같은게 있는거 같던데...거기에 걸리면... 라인 끊어야 될겁니다 여기포인트는 노싱커로 하면  앞에 아무것도 없고 수심도 상당히 깊어서 허공에 삽질 하는거 같아서.... 채비는 프리리그(줌사 트릭웜) 다운샷(3.5인치 재블린)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전처럼 관리가 잘되는 좋은 육령지 낚시터로 다시금... 정상화되기를 바래봅니다

 

2016.10.22일 4시부터~6시30분까지 육령지 배스 루어낚시 조행,조황기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