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1. 23:21 어드바이스 건강

 

저는 한동안 밤낮이 바뀌면서 잠을 충분히 못 잤더니 대상포진이 오더라구요. 어느 날 앉아 있는데 배가 미친듯이 가렵길레 모기 물린 줄 알고 긁었는데, 작은 수포 5개가 올라오고 그 뒤로는 또 아무 증상이 없었어요. 그래서 첨에는 대상포진 초기증상인 꿈에도 몰랐었구요.

 

 

저는 더군다나.. 물집이 큰 것도 아니고 벌레 물린 정도로 빨갛기만 했구요. 간지러워서 자꾸 글거서 그런지 약간만 번지고, 아프지도 않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일주일 후에 배와 등이 좀 따끔 거리더라구요. 혹시나 싶어 피부과에 가 보니, 대상포진 증상이라고... 다행히 심한 케이스는 아니고, 지금은 정상 컨디션이라 빨리 나아가는 중이지만.. 나도 모르게 자꾸 의식해서 그런지 여기저기 따가운 게 신경쓰이는 건 사실이네요

 

근데 희한한건 저의 경우는 죽을만큼 아프고 이런 건 전혀 없었어요. 오히려 약간 간지러운 게 있었고, 물집도 모기 물린 것처럼 작아서 무지 헷갈렸어요. 의심스러울 땐 무조건 병원을 가야 할 듯... 감기나 몸살 걸리신분들 이때 이 질병이 같이 올수 있으니 조심해야 된다고 합니다.. 특히 대상포진이 얼굴 눈 입술쪽에 나면 정말 골치아프다고 하니까요

 

 

 

 

저희 어머니가 오래전에 대상포진에 걸리셨을때... 정말 고통스러워 하셨거든요ㅠㅠ 진짜 어머니가 파서 잠도 못자고 잘먹지도 못하시고...옆에서 보는데.. 너무 맘아파서..혼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얼마나 아파하시고 고통스러워 하시는지...진짜 머 이런 질병있나 저도 당황 했었네요 그리고 이건 어디서 들은 이야긴데, 어릴적 수두 앓은 경험있음 바이러스 체내에 있어서 조심해야 된다는 말도 있고, 자칫 합병증까지 오면.. 위험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보통 건장한 남성분들도 대상포진 걸리면 죽을만큼 아프다던데..... 이상하게 저는 초기?라서 그런지..무지 아프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대부분 이리저리 검색해보고 찾아 봤는데 대상포진 원인은..대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피곤함에도 잠도 잘못자고 수면부족인 분들이 걸릴 확율이 높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면역력이 낮아져서 그런다고... 대상포진 발병증상 형태는... 워낙 개인차가 커서 의사들도 제때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하네요

 

 

의사분들이 항상 하는 말이겠지만... 잘먹고 잘자고 운동도 좀하면...괜찮다는데... 이게 사회생활 하다보면... 잘 안되는게 현실이죠 ㅎㅎ.. 그래도 틈나는대로 몸 관리좀 하고 건강좀 챙겨야 겠습니다 그럼..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