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조직검사 후.... 세상이 무너진듯 보낸 1주일은 지옥같았지만... 가족이 최고라는걸 느꼇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걱정이되서 위내시경받고 좀 안좋아서 조직검사 받았다고 말하니... 별 관심없다는식으로..무성의하게... 별거아냐..꽤병부리지마....위암이여도 요즘 수술하면 된다 별거아니다 라는 식....ㅠ.ㅠ 너무나도 쉽게 내뱉는 말에.. 쫌 실망했던것도 사실... 부모님은 아시면 걱정 하실까바 말안했는데... 누나한테 말한게 부모님에게 전해짐... 그때부터 우리 부모님들 나보다도 더 걱정...하기 시작함... 부모님에게 전화받고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정말 진심어린 걱정과... 나 자신 보다도 더 아파 하시고 걱정하는게 진심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제가 너무 무뚝뚝해서.. 부모님에게 사랑표현도 못하는데 ㅠ.ㅠ 여기서 라도 표현하고 싶네요 엄마 아빠 정말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글쓰면서도 그때 생각하니 눈물이 고이네.....
정말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걸 이번에 뼈저리게 느낀거 같습니다 위내시경 하게 된 이유는 자고 일어났는데 등이 이상하게 아프더라구요 잠을 잘못잤나해서.. 몇일 그냥 버티면서 경과를 볼려고 했는데... 점점 잠을 잘때 한 3~4시간정도 자면... 등이 아파서깨더라구요 그래서 등 뒤 척추이상인지 알고 엑스레이찍고 이것저것 해봐도... 디스크도 아니고 척추도 이상없다고 하궁... 인터넷 검색해보니 거북목 어쩌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목도 정상 이라고 하더라구요
위내시경 하고난후 인터넷 검색으로 별의 별거 다찾아봄 ㅠ.ㅠ ...
도대체 왜 이러지... 인터넷 검색중에 위가 안좋아도 등이 아픈경우가 있다는 글을보고 내과에가서 내시경 검사를 받았어요 수면내시경으로... 잠깐 자고일어난거 같은데 벌써 위내시경이 끝난 상태더라구요... 비몽사몽간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의사 선생님에게 위내시경 결과를 듣기위해서 마음조리면서.. 진찰받으로 같는데..ㅠ.ㅠ
의사 선생님이 위가 너무 안좋다고 그동안 속이 괜찮았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워낙 집안 내력이 신경성 위장병이 심해서 위염은 달고 살았던지라.. 속더부륵하고 복부 팽만감은.. 별생각없이 그냥 지내왔었다고.... 근 한달동안은 좀 심하게 자기전에 삼겹살도 먹고 자고..술도 먹고 바로자고... 패턴이 엉망이였다고 했어요
위에 출혈도 있고 사진 보여주면서 위염하고 위궤양은 둘째치고 약간 색이 이상한 부분을 가리키시면서 이부분 좀 이상해서 위내시경중에 조직검사를 하셨다면서 이게 위암인지 다른건지 알아바야된다고 ..결과는 3~6일정도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너무 겁이나서 ... 제 위가 그렇게 안좋나요 선생님... 그랬더니 좀 안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처방전 받고... 약타고 집에 오면서 별의별 생각 다들더라구요 ...
이리저리 검색창에 위내시경 조직검사 쳐보고... 다른분들 사진들도 보고 ㅠㅠ 일주일이 지옥같았던거 같아요.. 가뜩이나 신경성 위장병있는데.. 자꾸 신경쓰니 복부팽만감은 배로늘고... 밥맛도 없고 ... 그래도 살아야 겠다는 본능으로 식습관 개선과 동네앞에 산에 일주일간 매일오르고 ... 마음을 좀 비우자 생각하고 낚시도 다니고 그랬네요
근데 확실히 이번에 몸생각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양배추만 썰어서 먹었는데 위가 한결 편해지긴 했어요 .. 위염이나 위궤양에는 양배추가 좋다는 소릴 듣기는 들었지만... 몸이 아프기전에는 생으로 먹어본적 없었거든요... 요즘은 맨날 양배추사서 잘씻고 냉장고에 넣고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먹으니깐 너무 좋은거 같아요 계속 먹다보니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드디어 결과가 나왔다고 통보가 오고. 가슴조리고..떨리는 마음으로 위내시경 조직검사 결과를 들으러 병원으로 ..갔어요 .... 의사 선생님이 별거 아니라는식으로 대충 말하시더라구요 그말듣는 순간 긴장도 풀리고 세상이 다시 보이는거 같은... 암튼 정말 기분좋았어요... 약간... 내가 일주일도안 맘조린거 생각하면 너무 무성의한 답변만 받은거 같아서 서운하긴 했지만 일단 ... 위암도 아니고 크게 걱정할필요 없다니깐 ^^ 약만 한달정도 먹으라고 처방전 주더군요... 술 담배 고기 등등 왠만하면 하지말라고 하시면서....
검색중에 알게된건데 대부분.. 위내시경 하고 조금만 이상한부분 보이면 요즘은 조직검사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깐 위내시경 조직검사 했다고 너무 걱정말라고 사람들이 대부분 말하네요... 근데 당사자 입장은 그게 쉽게 안되더라구요... 암튼 이번 기회에 다시태어난 기분으로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을 생활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몇시간만 자면 등이 아파서깼고.. 어쩔땐 자고 일어나면 가슴이 뻐근하고 아픈적도 있었거든요 복부팽만감은 기본이였구요... 근데 등이 아파서 깨고 움직이고 활동하면 또 안아프더라구요... 증상이 진짜 이상했었지요... 뒷목이 뻐근하면서 어지러움도 있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이런증성이 온다고 하고 역류성 식도염등등... 한동안 너무 먹고자고를 반복하고 술도 곁들여서 인지... 체력이 못버텨 준거 같네요...
암튼 결과가 나쁘게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위가 안좋다는건 항상 조심하라는거니... 술은 되도록 자제해야 겠네요... 식습관만 개선해도 엄청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