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5. 22:32 어드바이스 휴지통

배스 낚시 용원지 처음으로 덩어리 잡음..

 

ㅋㅋㅋ 덩어리라고 해바야 4짜지만... 용원지에서 낮에 잡기 힘든넘이...

 

 

친구랑 밥먹고  친구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용원지가 보여서...

 

그 유혹을 못참고 몇시간만 하다... 가자 하고... 해가 쨍쨍하게 뜨는데 무모한 도전을....

 

버징만 딱 2시간만 하다 갈려고... 버징 포인트로 이동...

 

 

한시간동안... 던지고 감았더니 팔이 좀 아파서 ... 잠시 쉬고....

 

역시 시간이 오후1시좀 넘은 시간이라... 배스가 쉬는구나 ㅠㅠ 생각하고...

 

버징은 더이상 못던질거 같고... 다운샷... 프리리그 해봐도 ㅠㅠ 역시 입질도 없고 그냥... 무덤덤....

 

 

짜치라도 한마리 잡고 가고싶어서.... 채비 갈아끼는것도 귀찮아서 그냥 프리리그에 더블링거 빼버리고...

 

용원지에서 한번도 안써본... 빨간색 지렁이같이 생긴거...다운샷에 쓰는건데 그냥 프리리그에 달고 던짐.....

 

던지고나서... 3미터정도 살살 끌다가... 반응없는거 같아서 회수할라고 길게 폴딩하는데 먼가~ 텅~~~~ 하는... 느낌이 ...

 

배스 낚시하면서 말로만 듣던 텅~ 하는걸 직접 ...느낌 ;; ... 아 이게 텅~ ..이구나...

 

 

 

 

물위로 끌어내서... 바늘 바로 빼고 사진 찍고 바로 보냄 ㅎㅎㅎㅎ

 

집에 가기전에 정확한 크키가 궁금해서 자로 로드대에 올려서 재보니 43~44cm 나오네요ㅎㅎ

 

4짜인데 주먹이 꼭 입에들어갈거 같이 컸어요

 

용원지에서 4짜는 첨이라... 꼭 5짜잡은것처럼 기분 좋았어요 ㅎㅎㅎ

 

 

이늠 잡고나서 너무 더워서 그냥 집으로 ㄱㄱㄱ ...

 

2시간 30분 정도 한거 같은데 ... 비록 한마리지만 기분 좋네요 ㅎㅎ

 

애들이 입질도 안하고 민감한거 같아서... 자포자기 심정으로 얇고 가는 빨간색 지렁이 같이 생긴걸로...

 

짜치라도 한마리 잡고 가자는 생각으로 ...던진건데... 재수좋게 잡았네요 ㅎㅎ